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동진동입니다.
한동안 여행을 떠나 있어서 밀린 포스팅을 이제서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여행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작하여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세상에서 가장 깊은 호수가 있는 바이칼호를
보고 모스크바까지 횡단열차로 이동 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후 조지아 - 터키로 이루어지는 다소 특이한 일정입니다.
오늘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무조건 간다는 댑버거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정보는 너무나도 많고 찾아가는 것 역시 어렵지 않으며 멀리서도 한국인들만 웨이팅을 하는 장면이 보이기때문에
따로 설명드리지 않고 사진과 분위기 위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댑버거 앞에는 웨이팅이 많습니다.. 시간은 아마 새벽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을 피해 가면 웨이팅 없이 들어간다고도
합니다.
저흰 약 30분 정도 웨이팅을 한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만 웨이팅을 하고 있기에 여기가 블라디보스토크인지 송리단길 수제버거
집 앞인지 헷갈립니다.
2층으로 되어 있으며 펍도 같이 운영중에 있습니다.
저흰 2층으로 올라가 자리 잡습니다.
먼저 시킨 음료수 입니다. 가격대가 꽤 있으나 여행 와선 플렉스하라는 정신을 이어 받아 시켰습니다.
파인애플 & 자몽 탄산수 였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음료수는 성공한 적이 없다고 한다..)
냠냠냠 쪼르르르륵
이후 버거는 램버잭이랑 헐크호건을 시켰습니다.
진짜 많이 드시는 분들만 헐크호건 시키세요.. 양 장난 아녜요
패티가 3장.. 베이컨이고 양파고 피클이고 다 때려박은 헐크호건입니다..
약 700루블정도로 기억하는 무지막지한 버거.. 아 햄버거 안에 감자튀김도 있습니다..
위장 파괴버거이니 조심을 요합니다. (이거 먹은 제 친구들 죄다 속 더부룩했습니다.. 과유불급이네 자네들 허허허)
이후에 나온 제 럼버잭(?) 입니다. 약 420루블 정도 했던걸로 생각나고 양파링튀김과 감튀를 같이 줍니다.
두꺼운 패티가 아주 인상적인 햄버거입니다. 정말로 추천드립니다. 인생수제버거 집이였어요.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댑버거 꼭 가서 드시고 오세요. 맛집이 많은 블라디보스토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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