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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방황자

[중랑구 중화동 카페] YOOKGONSA 604 육공사 CAFE

by 동진동 2019. 6. 11.

 

안녕하세요. 과거 카페를 왜 가냐? 아무것도 할 것도 없고 그냥 앉아서 쓰기만 쓴 커피를 홀짝 되며

심지어 커피가 비싸기까지 한데 왜 가는지 1도 이해 못했지만 이젠 알아서 힙한 카페 탐험하는 동진동입니다.

집 근처 카페를 찾던 중 발견한 604 카페

YOOKGONGSA라고도 읽고 육공사라고도 읽고 숫자, 영어, 한글 무엇으로도 표기되는 간판이 따로 없는 동네 카페입니다.

초등학교 앞에 있고 보통의 카페들이 위치할 만한 상권이 아닌 곳에 있어서 띠용? 여기에 있네 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입구부터 아우라가 범상치 않습니다.

마치 유럽을 나온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한대 세게 때려줍니다.

화이트 배경에 감각적인 정물 배치

그리고 새빨간 폰트와 범고래가 시그니쳐로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 부부님(?), 주인 커플님(?)께서 주문을 받아 주시는데 그분들 역시 이 세상 힙함이 아녔습니다.

벽면을 빼곡히 차지한 포스트잇과 스티커 참으로 탐났습니다.

고양이 스티커가 시강인데 사실 빨간 범고래 스티커를 정말로 가지고 싶었습니다.

판매도 하였는데요, 한 장에 천오백 원이라고 하여서 제 가심비가 가성비를 따지는 이해타산적인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손에 쥔 빨간 범고래를 그대로 내려놓았습니다.

카페라떼(4.0)와 플랫화이트(4.0)

커피는 저렴하였습니다. 그러니 스티커가 더욱 비싸 보였죠.. 

산미와 고소함이 적당히 어우러져 최상의 맛을 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프릳츠 원두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프릳츠 커피라면 음 그럼 그렇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1인으로써

동네에서 이 맛을 느낄 수 있어 새삼 기뻤습니다.

육공사의 빨간 네온 간판과 마침 잘 어울리는 주황색 옷을 입고 왔는데요.

아무래도 이 카페는 색감이 쨍한 붉은 계열 옷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사진이 잘 나와요

우린 한 잔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한 장의 사진 역시 중요하잖아요.

블로그 뽀시래기임니다

 

주소

서울 중랑구 동일로 140길 25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휴무일, 월요일

주차는 불가

https://www.instagram.com/yookgongsa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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